은혜세상 GRACEWORLD

당신의 보물은 무엇입니까?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9일 주일예배까지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렸던 찬양은 무엇일까요? 바로 ‘보물’입니다. 최병락 담임목사님의 ‘나의 소중한 보물 시리즈’ 설교의 모티브가 된 찬양인데요. 이 찬양을 부르신 분은 D국 국장이자 ‘은혜세상’을 출간하고 있는 출판위원회 홍지승 목사님입니다. ‘은혜’지가 ‘은혜세상’으로 새로 태어나고 계절이 세 번 바뀐 지금, 홍지승 목사님과 출판위원들의 입술을 통해 ‘내 영혼을 지키는 소중한 보물’에 대해 고백해 봅니다.

보물찬양을 부르게 된 계기(배경)는 무엇인지요?

홍지승 목사_‘보물’은 2021년 9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입니다. 아마 모두 기억하실 텐데, 그 시기는 우리 모두가 낯선 어둠 속을 지나던 때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고, 믿음조차 흔들리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고린도후서 4:7)라는 말씀 한 구절이 제 마음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그때 손경민 목사님이 만든 찬양 ‘보물’을 만나게 되었고, 그 노래는 제 안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워 주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요즘, 최병락 담임목사님의 ‘보물 시리즈’ 설교를 따라가며 우리 교회와 각자에게 부어 주신 은혜를 하나하나 떠올리며 예배 때마다 이 찬양을 함께 부른 시간들은 제게 더없는 감사와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보물’을 노래합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보물 8가지를 소개해 주셨는데, 목사님이 생각하시기에 성도들이 이 보물을 잘 간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홍지승 목사_찬양 속에 담긴 여덟 가지 보물(구원의 은혜, 생명의 말씀, 영광의 찬양, 간절한 기도, 정금 같은 믿음, 하늘의 소망, 고난 중 감사, 그리고 십자가 복음)들을 지켜 내는 열쇠는 ‘기억–감사–순종’이 일상이 되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하루에 한 구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받은 은혜를 감사로 고백하며, 작은 순종을 미루지 않고 실행하는 것, 그 단순한 실천 속에서 신앙은 깊어지고, 우리의 영혼은 단단해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교회와 목장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고백하고 다짐할 때, 그 보물은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보물들은 혼자 움켜쥐면 녹슬지만, 함께 나누면 오히려 단단해지고 빛이 더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5년도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베푸신 개인적인 보물이 하나 있다면?

홍지승 목사_올해를 돌아보면, 제게 가장 큰 보물은 ‘다시 뜨거워진 기도의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벽에 주님 앞에 엎드릴 때마다, 사역의 무게가 은혜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님의 임재 그 자체가 제 삶의 가장 귀한 보물이니, 그 보물을 날마다 새롭게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그 자리에서 은혜의 보물을 배우고 또 누리고 있습니다.

구원의 은혜

한없이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택하시고 죄와 더불어 장님과도 같은 삶을 살던 저에게 영원히 홀로 벗을 수 없는 죄의 허물을 십자가의 순결한 희생으로 대속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구원의 은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저에게 믿음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주님의 따스한 온기와 냉엄한 말씀을 따라 살도록 붙들어 주시는 주님. 주님과 함께할 예비하신 천국을 소망하며 송축합니다.

-출판위원장 김병남 장로

생명의 말씀

말씀은 예수님께로 가는 보물지도이자 문입니다. 시험에 들어서, 거친 인생에 낙망해서, 감당할 수 없는 연약함으로 저는 참으로 많이 그 문 앞을 서성였습니다. 여전히 저는 부족하고 보잘 것 없지만, 이제는 그 문 안에 어떤 보물이 있는지 압니다. 때로는 벅찬 기쁨으로, 때로는 여전히 넘어져 비틀거리며 오늘도 말씀을 펴고, 예수님께로 가는 문을 두드립니다. 항상 변함없이 말씀 안에서 살아 계시며 저를 두 팔 벌려 맞이하시는 주님, 그 사랑이 저를 일으키며 새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저는 말씀이, 그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이 참 좋습니다.

-편집위원 김도연 집사

영광의 찬양

삶이 힘들 때,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흐를 때, 제 마음을 만져 주며 위로로 다가온 것은 바로 찬양이었습니다. 찬양 속에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었고, 인생을 포기하려 할 때 살게 하셨고, 위로해 주심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잘하지 못해도 진심을 다해 열심히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매일 감사로 찬양을 드리면서 저의 하루도 좀 더 성숙해집니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찬양의 기쁨을 누리며 저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로 걸어가겠습니다.

-편집위원 강윤정 집사

간절한 기도

홀로 있는 출근길 차 안은 제 기도의 골방입니다. 교회와 목장, 직장, 가정, 그리고 크고 작은 여러 기도제목을 쏟아놓다 보면 벅찬 은혜와 감사도 있지만, 때로는 흐르는 눈물에 운전이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 앞에 우는 자녀, 세상 앞에 울지 않도록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이 시간이 저에게는 보물입니다.

-편집위원 최영수 집사

정금 같은 믿음

저에게 믿음은 주님께 내어 맡김과 같습니다. 직장생활 중에 겪는 어려움을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썼고, 이로 인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해 전적으로 주님께 어려움을 맡길 수 있게 되었고 내적인 평안을 찾았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은 세상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보물입니다.

-편집위원 최준호 집사

하늘의 소망

우리에게는 천국이라는 본향이 있기에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교, 취업, 세상에 걸었던 나의 기대는 좌절되는 일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같은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시고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천국의 소망은 어떠한 순간에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께서 주신 확실한 보물입니다.

-편집위원 박주헌 성도

고난 중 감사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난의 시간에도 감사할 이유를 억지로 찾아내며 감사의 고백을 드린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도 주님께서 제 곁에 계셨고, 그 주님으로 인해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감사임을 깨달았습니다.

-편집위원 김정혜 성도

십자가 복음

‘복음’에 관한 설교는 담임목사님의 ‘명언 모음집’이라 할 만큼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고민들을 제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썼는데, 이제는 목사님 말씀처럼 내 능력을 삭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다운로드 받아 제 안의 복음의 메시지를 다시금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집위원 이종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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